본문 바로가기

[사순절] 사순절의 의미

공부하자??!!/묵상&성경 2023. 2. 22.

"기다림"

"부활의 아침의 기다림" 

 

 사순절(사순절)은 단어 뜻 그대로 사(4) + 순(10) 절기입니다. 40일의 절기지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조건 40일이 아니라 부활절을 맞이하기 전의 40일입니다. 하지만 더 정확하게 말하면 이 40일 중에서 6번의 주일을 빼야합니다. 그래서 부활절을 맞이하기 전에, 6번의 주일을 뺀 나머지 40일간의 기간을 사순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총 46일간의 여정이 됩니다. 전통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사순절의 전통은 기독교 교회 역사에서 훌륭한 일을 많이 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일이 닥치기 전에 그것을 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에 세례 요한이 등장해서, 그분이 오실 길을 예비하고 회개의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것은 이미 이사야가 예언하고 기대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너무나 분주해지고 약속 시각과 장소조차 출발하면서 전화로 정하는 시대가 되다 보니, 우리는 준비의 소중한 의미나 기다림의 위대한 영성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절을 맞이하기 전 40일, 정확히는 46일의 시간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보내는 것은 참으로 귀하며 그렇게 맞이한 부활절을 더 의미있게 만듭니다. 

그래서 많은 위대한 사람들은 이 사순절의 기간 동안 금식도 하고 절제도 하고 사랑의 구제와 섬김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을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이 주신 감동에 따라서 부활의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마치 임신한 한 여성이 태어날 아기의 출산일을 기다리며 마음과 몸을 건강하게 하고 어머니가 될 준비를 하는 것과 같고, 결혼을 앞둔 남자와 여자가 이제 혼자 살던 삶을 정리하고 함께할 가정의 배우자가 되고 남편과 아내가 되는 준비를 하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 발췌] 부활의 아침을 향하여: 누가복음과 함께하는 사순절

 

"부활의 아침을 향하여 : 누가복음과 함께하는 사순절" 의 사순절 제1일: 재의 수요일(누가복음 1:46-55)의 묵상

 

이번 사순절 기간에 한동안 잊어버렸던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기대감이 무엇일지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오래 전 가지고 있던 내 삶의 목적과 소망이

오늘은 어딘가에 희석되어버려

지금 당장

떠오르지 않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여정들과 살아가고자 하는 방향들을

되짚어보며 

재발견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소망해 봅니다. 

 

사순절 기간이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댓글